PC 가동률이 지난주에도 반등하지 못해 업주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다행히 낙폭은 줄었지만, 1월 첫 주를 제외하고 3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1월 22일부터 28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19.53%로, 이전 주 19.54%에서 0.01%p 하락했다.

주중 가동률은 17.44%로 전주(17.30%) 대비 0.14%p 상승했고, 주말 가동률은 24.74%를 기록하며 전주(25.12%) 대비 0.38%p 하락했다. 성수기에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주중 가동률 상승세 전환이 그나마 위안이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엔미디어플랫폼이 서비스하는 PC방 통계 사이트 더로그의 주간 PC 가동률은 15.8%로, 주중과 주말 가동률은 각각 14%와 20.4%를 기록했다.

설 연휴가 성큼 다가오면서 위축된 소비심리가 이번 주 PC 가동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PC방 최대 대목인 설 연휴를 대비해 매장 시설 점검에 시간을 할애해야 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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