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의 게임포털 한게임은 12월 17일 <C9>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캐릭터인 ‘위치블레이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로이 추가될 ‘위치블레이드’는 여성 마검사 캐릭터로, 향후 ‘나이트 스토커’, ‘워든’, ‘슬레이어’로 전직이 가능해진다. ‘위치블레이드’는 12월 17일 오후부터 테스트 서버에 적용되며, 일정 기간의 테스트를 거친 후 본 서버에 업데이트 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저들로부터 주목 받고 있는 새로운 캐릭터가 <C9>의 PC방 점유율을 다시 한 번 상승세로 돌릴 수 있을지도 관심의 대상이다.

<C9>의 PC방 점유율 순위는 지난 12월 4일부터 점점 하락하기 시작해 현재는 20위 밖으로 밀려난 상황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10위권 안으로 진입을 노리던 <C9>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유저들의 콘텐츠 소모 속도가 빠른데 비해 즐길만한 콘텐츠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피로도 소진 이후 PvP 모드 외에 즐길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NHN게임스의 유충길 기획팀장은 “현재 레이드나 어려운 보스를 공략할 수 있는 재미 위주의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준비 중이다. 테스트를 좀 더 거친 후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충길 팀장은 “네 번째 대륙은 빠르면 2010년 상반기에 공개할 수 있을 듯하다”고 전하며, <C9>의 네 번째 대륙 업데이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편, <C9>는 오는 12월 23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게임산업협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2009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의 유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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