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주관한 ‘국제콘텐츠컨퍼런스2012(이하 DICON2012)’가 9월 4일과 5일 양일간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인간을 위해 스마트하게 진화하다’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표현명 KT 사장, 팀 맥거번 위스퍼 픽쳐스 CCO, 모리시타 코조 도에이 애니메이션 부회장이 기조강연을 진행해 콘텐츠의 컨버전스와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제시했다.

컨퍼런스는 창조적 기획, 미래 마케팅, 새로운 기술, 글로벌 라이선싱을 주제로 나뉘어졌다. 각 주제별로 △문화콘텐츠의 미래 △클라우드와 콘텐츠 산업의 미래 △콘텐츠 마케팅 성공요인 △콘텐츠 마케팅 전략의 혁신 등 PC방 산업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으며, △차세대SNS, 핵심과제와 미래전망 FTA시대 : 콘텐츠 산업 글로벌 진출전략 △선점이 최선의 전략 등 간접적 연관성을 가진 주제도 다수 강연되었다.

이외 △해외공동제작노하우 △창조력, 어떻게 창출할 것인가? △스토리텔링 워크숍 △성공하는 머천다이징, 실패하는 머천다이징 △콘텐츠 라이선싱 성공사례 △한류 3.0 : K-Factor와 한류 생태계 △콘텐츠 해외 분쟁, 대비방안 △아시아 신흥시장 동향 및 진출 전략 △중국과 일본 콘텐츠 시장 현황과 전망 등 게임산업에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주제이 준비되어 컨퍼런스의 효율성이 높게 평가되었다.

한편, 최근 PC방 업계의 새로운 콘텐츠로 부각되고 있는 클라우드와 관련해서는 외형적 분류보다는 기능 활용이 중시되야 하며, 초기투자가 없다는 장점을 잘 활용해야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조언이 강연되었다. 특히 초기 도입시 API와 UI를 자유로운 환경으로 구축해야만 다양한 이용자의 요구에 민첩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