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방학 성수기, 크리스마스와 신정이 껴있는 황금연휴로 시작

PC방 업계의 겨울방학 성수기는 모처럼 찾아오는 황금연휴로 시작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황금연휴는 지난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이어진 추석연휴 이후 약 3개월 만에 찾아온 연휴라 PC방 업주들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겨울방학 성수기와 함께 찾아오는 황금연휴는 크리스마스 연휴와 더불어 2010년으로 넘어가는 신정연휴로서, 일주일 간격으로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연휴는 12월 25일 금요일부터 12월 27일 일요일까지, 신정연휴는 2010년 1월 1일부터 3일까지 지속된다. 직장인들이 다음 주부터 주말마다 황금연휴를 맞이하는 것이다.

더구나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가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 24일 이전에 겨울방학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 시너지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크리스마스 연휴로 시작해 신년연휴로 이어지는 일주일 동안 대부분의 학교가 겨울방학에 돌입하기 때문에, 두 황금연휴 사이 평일에도 PC방을 출입하는 고객들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상당수의 PC방 업주들은 황금연휴 기간에 더욱 높은 매출을 기록하기 위해 각종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금연휴가 크리스마스와 신정을 끼고 찾아오면서 이벤트를 기획하기에는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조건이 된 것이다.

또한 각 게임사에서도 겨울방학 시점에 맞추어 신작 게임들을 대거 공개하고 있는 상황이며, 일반 게임유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벤트 뿐 아니라 PC방 손님을 겨냥한 이벤트도 봇물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이를 적절하게 활용하면 PC방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PC방 업계의 겨울방학 성수기가 황금연휴로 시작되면서 PC방의 PC 가동률이 대폭 상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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