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징검다리 연휴 효과로 지난주 TOP10 게임 대부분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피파온라인4’의 PC방 버닝 이벤트는 여전히 강력했고, 오랜만에 물이 들어온 ‘던전앤파이터’도 승승장구 중이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8월 3주차 ‘주간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

징검다리 연휴 효과로 ‘리그오브레전드’의 사용량이 반등해 전주 대비 5.14% 증가했다. 반면 점유율은 1.71%p 감소한 38.25%를 기록했는데, 두 자릿수 이상 상승세를 기록한 게임이 다수 등장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피파온라인4’는 광복절을 맞아 3&1 스페셜 버닝 이벤트를 진행해 전주 대비 사용량이 37.74% 증가했고, 점유율도 2.74%p 상승한 13.53%를 기록했다. 특별한 날에 진행하는 PC방 이벤트로 급등세를 보여 왔던 ‘피파온라인4’는 지난 광복절에도 이벤트 효과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18주년 이벤트와 PC방 접속 보상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던전앤파이터’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40.30% 증가해 순위권 게임 중 가장 큰 상승세를 나타냈다. 점유율 순위도 3계단 오른 7위에 랭크되면서 지난 2020년 10월 이후 약 3년 만에 주간 점유율 순위 7위에 다시 올라섰다.

‘디아블로4’는 첫 시즌 효과가 빠르게 감소하면서 사용량이 전주 대비 12.35% 감소했다. TOP10 게임 중 하락세를 기록한 게임은 ‘디아블로4’가 유일하다. 첫 시즌에 대한 이용자들의 혹평 속에 점유율 순위는 2계단 내린 10위를 기록해 향후 TOP10 유지가 힘들어질 전망이다.

주간 HOT 게임은 ‘던전앤파이터’가 2주 연속 선정됐다. 18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 이벤트를 실시 중인 ‘던전앤파이터’는 풍성한 접속 보상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전체 이벤트가 9월 말까지 예정돼있어 ‘던전앤파이터’의 상승세는 좀 더 지속될 전망이다.

‘던전앤파이터’의 8월 3주차 성적을 살펴보면 전체 게임 순위 7위, 장르 내 순위 4위에 랭크됐다. 이어 전체 점유율은 3.24%, 장르 내 점유율은 14.38%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