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수기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주요 게임 대부분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강력한 PC방 접속 보상을 제공한 ‘던전앤파이터’가 급등하며 오랜만에 TOP10에 복귀했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8월 2주차 ‘주간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

한반도를 관통한 태풍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주요게임 대부분이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리그오브레전드’도 전주 대비 사용량이 3.88% 감소했다. 점유율도 39.96%로 집계되면서 3주 만에 40%선이 무너졌다.

‘오버워치2’는 지난 금요일 신규 시즌을 오픈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주 대비 사용량이 3.27% 증가한 ‘오버워치2’는 점유율도 소폭 상승해 ‘서든어택’과의 점유율 격차를 좀 더 좁혔다. 신규 시즌 오픈 효과를 온전히 받는 이번 주에도 ‘오버워치2’의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 업데이트와 함께 강력한 PC방 접속 보상을 준비한 ‘던전앤파이터’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99.63% 증가했다. 점유율도 2배 이상 상승한 2.54%(10위)를 기록하면서 두 달여 만에 TOP10에 복귀했다.

‘이터널 리턴’은 정식 출시 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지난주에도 사용량이 전주 대비 5.29% 증가했고, 점유율 순위는 1계단 오른 17위에 랭크됐다. PC방 혜택과 함께 최근 진행 중인 PC방 접속 보상 효과로 ‘이터널 리턴’의 상승세는 좀 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간 HOT 게임은 ‘던전앤파이터’가 선정됐다. ‘던전앤파이터’는 최근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네 번째 신규 대륙 ‘선계’를 포함한 하반기 업데이트 로드맵을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강력한 PC방 접속 보상을 시작하면서 PC방 사용량과 점유율이 급등했다.

‘던전앤파이터’의 8월 2주차 성적을 살펴보면 전체 게임 순위 10위, 장르 내 순위 4위에 랭크됐다. 이어 전체 점유율은 2.54%, 장르 내 점유율은 10.9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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