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TOP10 게임이 전반적으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전주 대비 전체 게임사용량이 상승했다. 이 중 ‘던전앤파이터’와 ‘리니지’ 등 PC방 터줏대감들이 PC방 혜택 이벤트를 통해 두드러진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8월 1주차 ‘주간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

몇몇 게임을 제외하면 전주 대비 전체 게임사용량 증가가 눈에 띈다. 우선 1위 ‘리그오브레전드(LoL)’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3.35% 증가했다. 최근 ‘LoL’은 고랭크를 목표로 하기 위해서는 플레이시간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내용의 개편을 단행했고, 이런 동향이 PC방 성적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오버워치‘와 ‘디아블로4’는 지난주와 반대로 다시 한번 서로 자리를 바꿨다. ‘오버워치’의 사용량은 4.88% 증가한 반면, ‘디아블로4’는 9.65% 감소한 탓이다.

‘던전앤파이터‘는 서비스 18주년을 맞아 PC방 혜택 강화를 포함한 이벤트를 진행해 사용량이 16.19% 상승했다. 다만 사용량 증가가 순위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리니지’는 신규 클래스 출시 및 PC방 혜택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전주 대비 사용량이 39.02% 상승했고, 2계단 오른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터널 리턴’은 정식 출시 이후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며 25.63% 상승, 순위도 전주 대비 1계단 상승해 18위로 올라섰다. 상승세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주간 HOT 게임은 ‘리니지’가 선정됐다. 최근 신규 클래스 출시 및 클래스 체인지, 시그니처 쿠폰 지급 등으로 복귀 이용자를 불러모았고, 여기에 ‘명예의 전장’ 이벤트까지 병행하며 PC방 성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단기간에 많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명예의 전장’ 이벤트는 PC방에서만 이용 가능한 전장을 추가해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리니지’는 지난주 대비 게임 사용량이 39.02% 상승하며 14위를 기록했다. 장르 내 순위 7위에 랭크 되었으며 전체 점유율 0.59%, 장르 내 점유율 2.5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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