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온라인게임들의 여름 프로모션이 일제히 시작되면서 PC방 게임 사용량이 소폭 상승했다. 특히, 서비스 9년차의 MMORPG ‘검은사막’이 맞이한 제2의 전성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C방 여름 성수기가 목전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주부터는 온라인게임들의 PC방 사용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7월 1주차 ‘주간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

‘피파온라인4’는 지난 8일 PC방 이벤트로 이용자가 폭증했다. 257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를 당일 한정으로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향으로 주간 게임사용량이 22% 상승하였다.

‘디아블로4’의 인기가 점차 사그라들며 ‘발로란트’와 ‘서든어택’에 순위를 내주고 6위를 기록했다. 다만 오는 7월 21일부터 시즌1 ‘악의 종자’ 돌입을 예정하고 있어 PC방 성적 반등의 기회는 남아 있다는 평가다.

‘검은사막’은 최근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유저 친화적인 운영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사용량이 113%나 증가하며 전주 대비 9위가 상승한 15위를 기록, 순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테일즈런너’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며 사용량이 26% 증가하여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간 HOT 게임은 ‘검은사막’이 선정됐다. 서비스 9년차를 맞는 ‘검은사막’은 PC방 사용량 증가는 물론, 혼잡시간에는 서버 접속이 어려울 정도로 이용자들이 몰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의 비결로는 그동안 지속되어 왔던 수준 높은 콘텐츠 업데이트와 몰려드는 신규·복귀 유저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꼽힌다.

‘검은사막’의 7월 1주차 순위를 살펴보면 전체 게임 순위 15위, 장르 내 순위 7위에 랭크 되었으며 전체 점유율 0.40%, 장르 내 점유율 1.6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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