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시즌을 시작한 주요 게임들의 활약으로 지난주는 다수 게임의 사용량이 대폭 증가했다. PC방 강화 부스트 이벤트를 실시한 ‘피파온라인4’의 활약이 돋보인 가운데, 오랜 하락세를 겪어왔던 ‘로스트아크’가 여름 시즌 시작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6월 5주차 ‘주간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

1위 ‘리그오브레전드’의 사용량은 전주 대비 1.57% 증가해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점유율은 40%선이 무너졌다. TOP10 게임을 비롯해 20위권 내 주요 게임들 전반에서 여름 업데이트를 진행한 탓이다. 다만 ‘리그오브레전드’는 여전히 37.38%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다.

풍성한 혜택의 PC방 이벤트를 바탕으로 2위를 유지하고 있는 ‘피파온라인4’는 여름 맞이 강화 부스트 이벤트로 사용량이 전주 대비 60.63% 증가했다. 점유율도 4.21%p 증가한 13.78%를 기록하면서 ‘메이플스토리’의 급부상으로 잃어버렸던 두 자릿수 점유율을 한주 만에 되찾았다.

‘발로란트’는 최근 신규 에피소드를 업데이트하고 VAL조각 이벤트 등을 시작하면서 사용량이 전주 대비 36.12% 증가했다. 큰 폭의 사용량 증가에 힘입어 점유율 순위도 1계단 오른 5위를 기록, 2주 만에 주간 TOP5에 복귀했다.

여름 시즌을 시작한 ‘로스트아크’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23.05% 증가해 7주 연속 지속된 하락세를 끊었다. 점유율 순위도 1계단 오른 9위를 기록했다. 다만 최상위권에서 순위 경쟁을 펼치전 예년에 비해 올여름 업데이트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다.

주간 HOT 게임은 ‘로스트아크’가 선정됐다. ‘로스트아크’는 최근 신규 캐릭터 육성을 지원하는 익스프레스 및 여름 콘셉트의 이벤트 개최로 사용량 반등에 성공했으며, 점유율 순위도 1계단 상승했다. 다만 킬러콘텐츠 업데이트 지연과 역사왜곡 이슈 등 악재로 여름 업데이트 효과가 예년보다 저조한 상황이다.

‘로스트아크’의 6월 5주차 순위를 살펴보면 전체 게임 순위 9위, 장르 내 순위 3위에 랭크 되었으며, 전체 점유율 2.51%, 장르 내 점유율 10.03%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