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여름 시즌을 앞두고 다수의 게임들이 이벤트를 개시하면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방학의 강자 ‘메이플스토리’의 상승세가 여전히 매서운 가운데, 11주년을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를 실시한 ‘블레이드앤소울’이 오랜만에 20위권에 복귀했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6월 4주차 ‘주간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

1위 ‘리그오브레전드’의 사용량은 전주 대비 7.33% 증가, 점유율도 0.97%p 상승한 41.07%를 기록했다. 최근 ‘리그오브레전드’는 올여름 적용될 대규모 개편과 업데이트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름 업데이트를 진행한 ‘메이플스토리’는 지난주에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메이플스토리’의 사용량은 전주 대비 35.15% 증가했고, 점유율도 대폭 상승하면서 ‘디아블로4’를 꺾고 3위에 올라섰다.

반면 ‘디아블로4’는 최근 서버 디도스 공격 여파로 접속 장애 현상이 발생하면서 전주 대비 사용량이 15.13% 감소했다. 초반 인기가 한풀 꺾인 상황이기 때문에 ‘디아블로4’의 사용량은 당분간 완만한 하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블레이드앤소울’은 11주년 기념 이벤트와 함께 PC방 전용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오랜만에 주간 순위 20위권에 복귀했다. ‘블레이드앤소울’의 사용량은 전주 대비 43.28% 증가해 순위권 내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고, 점유율 순위는 7계단 상승한 20위를 기록하며 한 주를 마무리했다.

주간 HOT 게임은 전주에 이어 ‘메이플스토리’가 선정됐다. ‘메이플스토리’의 주간 HOT 게임 선정은 이달만 세 번째다. 이 게임은 캐릭터 성장구간 개편과 함께 고속 성장을 지원하는 하이퍼 버닝, PC방 접속 이벤트 개시로 6월 15일 이후 급등세를 기록했으며, 이후에도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일일 점유율 순위가 2위까지 올라서면서 강세를 유지 중이다.

‘메이플스토리’의 6월 4주차 순위를 살펴보면 전체 게임 순위 3위, 장르 내 순위 1위에 랭크 되었으며, 전체 점유율 9.27%, 장르 내 점유율 28.65%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