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부처님오신날 대체휴일 효과에 힘입어 일부를 제외한 주요 게임 대부분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스포츠 흥행으로 ‘발로란트’의 사용량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신작 ‘디아블로4’가 본격적인 점유율 경쟁을 예고했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6월 1주차 ‘주간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

1위 ‘리그오브레전드’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3.29%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처님오신날 대체휴일 효과로 주중 사용량이 증가한 것이 주간 사용량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주 이스포츠 LCK 서머가 개막하면서 대회 흥행 여부가 향후 PC방 사용량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발로란트’ 역시 부처님오신날 효과를 크게 받은 가운데, 지난 주말 치러진 WCG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2 결승전에 이목이 집중되면서 전주 대비 사용량이 17.57% 증가했다. 다만 점유율 순위는 변동 없이 4위를 유지했다.

지난 6월 2일부터 얼리 액세스를 시작한 ‘디아블로4’는 3일 간 기록한 성적만으로 주간 랭킹 13위에 올랐다. ‘디아블로4’는 6일 정식출시와 함께 3위로 급상승했으며, 향후 최상위권 순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전주 대비 사용량이 8.43% 감소, 점유율 순위도 1계단 내린 16위에 랭크됐다. 조기 시작한 래더 4시즌 효과가 감소한 데 이어 신작 ‘디아블로4’로 이목이 쏠린 영향으로 보인다.

주간 HOT 게임은 ‘디아블로4’가 선정됐다. 전작 ‘디아블로3’ 출시 이후 11년 만에 선보이게 된 ‘디아블로4’는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 6월 2일 △디지털 딜럭스 에디션 △얼티밋 에디션 구매자를 대상으로 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6일 정식 출시와 동시에 일일 점유율 순위 3위에 등극했다.

‘디아블로4’의 6월 1주차 순위를 설펴보면 전체 게임 순위 13위, 장르 내 순위 5위에 랭크 되었으며, 전체 점유율 0.77%, 장르 내 점유율 4.6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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