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신규 시즌을 시작한 게임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다만 비수기 영향으로 전반적인 하락세는 여전한 모습을 보였다.

‘패스오브엑자일’이 신규 리그 출시 효과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검은사막’이 신규 대륙 업데이트 효과를 이어가며 오랜만에 중위권 복귀를 달성했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4월 2주차 ‘주간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

1위 ‘리그오브레전드’의 사용량은 전주 대비 1.42% 감소한 반면, 점유율은 소폭 상승한 44.04%를 기록했다. ‘LCK 스프링’ 결승전 효과로 증가했던 사용량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두 번째 시즌을 시작한 ‘서든어택’은 전주 대비 사용량이 6.34% 증가해 상승세를 이어갔고, ‘오버워치2’ 역시 신규 시즌 효과로 사용량이 2.24% 증가했다. 상위권 FPS 장르 게임들의 점유율은 ‘서든어택’이 6.29%로 선두에 선 가운데 ‘발로란트’와 ‘오버워치2’, ‘배틀그라운드’가 근소한 차이로 경쟁 중이다.

‘패스오브엑자일’은 신규 리그 ‘시련’ 출시 효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패스오브엑자일’의 사용량은 전주 대비 92.86% 증가했으며, 점유율 순위도 7계단 오른 15위를 기록했다. 신규 리그 효과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신규 대륙 콘텐츠 업데이트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던 ‘검은사막’이 오랜만에 중위권에 복귀했다. ‘검은사막’의 사용량은 전주 대비 2.19% 증가했으며, 점유율 순위도 4계단 오른 20위를 기록했다. 최근 ‘검은사막’은 신규 대륙 출시를 기념한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주간 HOT 게임은 ‘패스오브엑자일’이 선정됐다. ‘패스오브엑자일’은 지난 8일 신규 리그 ‘시련’을 출시하면서 △시련의 대장간 △아틀라스 패시브 트리 신규 노드 △신규 고유 아이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했다. 업데이트 효과로 50위권에 머물렀던 ‘패스오브엑자일’의 점유율 순위가 단숨에 20위권으로 상승하는 등 이용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패스오브엑자일’의 4월 2주차 순위를 살펴보면 전체 게임 순위 15위, 장르 내 순위 7위에 랭크 되었으며, 전체 점유율 0.59%, 장르 내 점유율 3.7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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