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 현상이 더욱 짙어지는 4월이지만, 지난주는 상위권 게임들에서 상승세 전환 소식이 많았다.

‘리그오브레전드’가 이스포츠 효과로 반등한 가운데, 상위권 FPS 게임들도 선전하면서 TOP10 게임들의 활약이 돋보인 주였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4월 1주차 ‘주간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

1위 ‘리그오브레전드’의 사용량이 전주 대비 0.93% 증가하면서 다시 반등했다. 점유율도 0.15%p 상승한 43.96%를 기록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지난 주말 이스포츠 ‘LCK 스프링’ 결승전이 펼쳐지면서 이용자들의 이목을 끌었고, PC방 사용량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상위권 FPS 게임들의 순위 변동은 없었으나 신규 시즌 오픈으로 ‘서든어택’의 사용량이 전주 대비 2.01% 증가했다. ‘발로란트’의 사용량이 1.33% 감소했지만, ‘오버워치’와 ‘배틀그라운드’의 사용량은 소폭 증가하면서 FPS 장르 게임들이 대체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로스트아크’는 PC방 전용 이벤트 효과가 이어지면서 전주 대비 사용량이 2.79% 증가했다. PC방 누적 접속보상을 얻기 위한 손님들의 발걸음은 이번주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이퍼즈’는 공모전 수상작 기반 이벤트와 함께 PC방 전용 혜택을 제공하면서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사용량은 전주 대비 3.49% 증가했고, 점유율 순위도 1계단 오른 18위를 기록하면서 한 주를 마무리했다.

주간 HOT 게임은 ‘리그오브레전드’가 선정됐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지난달 학생들의 개학과 함께 사용량이 꾸준히 감소했으나, 최근 개최된 이스포츠 ‘LCK 스프링’ 결승전 효과로 사용량 반등에 성공했다. 점유율 역시 40% 이상을 꾸준하게 유지하면서 PC방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의 4월 1주차 순위를 살펴보면 전체 게임 순위 1위, 장르 내 순위 1위에 랭크 되었으며, 전체 점유율 43.96%, 장르 내 점유율 91.4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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