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본인 부담금 지원, 풍수해보험 무료 가입 가능

지난 2006년부터 도입되어 행정안전부가 보험료의 70% 이상을 지원해 주고 있는 풍수해보험과 관련해 카카오페이가 소상공인 부담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카카오페이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의 풍수해보험 가입 촉진을 위한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 기관은 지난해 9월부터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만 추진되어 왔던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을 전국으로 확대키로 했다.

구체적인 시행 방법은 카카오페이가 10억 원을 기부하고, 중기부는 카카오페이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보험료 중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본인부담금(8~30%, 약 1~5만 원 상당) 전액을 지원하게 된다.

풍수해보험이란 태풍, 홍수, 강품, 대설과 같은 풍수해 피해를 보장하는 정책 보험이다. 지난해 수도권의 상당수 PC방이 침수 피해를 입은 것과 같이 풍수해 피해에 대한 보험이기 때문에 PC방 업주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입신청은 다음달 중 진행될 예정이며, 업종과 관계없이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3월 15일부터는 카카오톡 페이와 카카오페이 앱 ‘전체’ 탭 내 ‘풍수해보험’ 서비스 혹은 풍수해보험 무료 혜택 오픈 알림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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