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이벤트를 진행한 다수의 게임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방학의 강자 ‘메이플스토리’가 TOP5에 올라선 가운데, 15주년을 맞이한 ‘엘소드’가 중위권에 복귀했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가 2022년 12월 4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773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4.5% 증가, 전월 대비 5.8% 증가, 전년 대비 5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게임에서는 1위 ‘리그오브레전드’ 사용량이 전주 대비 0.6% 감소했다. 점유율도 소폭 하락한 37.53%를 기록했다.

연말 이벤트로 기세를 올리고 있는 ‘피파온라인4’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6.0% 증가하며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점유율 역시 소폭 상승한 17.00%를 기록해 3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메이플스토리’는 겨울 이벤트 효과로 전주 대비 사용량이 183.3% 증가했고, 점유율 순위 역시 4계단 상승해 5위로 올라섰다. ‘로스트아크’ 역시 겨울 이벤트 효과를 받으며 사용량이 45.2% 증가했다.

중위권 게임에서는 ‘사이퍼즈’가 연말연시 슈퍼온타임 이벤트를 진행하며 전주 대비 사용량이 5.8% 증가, 점유율 순위도 1계단 오른 17위에 랭크됐다.

출시 15주년을 맞은 ‘엘소드’는 신규 콘텐츠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전주 대비 사용량이 45.6% 증가했다. 큰 폭의 사용량 증가에 힘입어 점유율 순위도 10계단 오른 23위에 랭크돼 중위권 복귀를 이뤘다.

‘테일즈런너’는 신규 스토리 캐릭터 공개 효과로 전주 대비 사용량이 3.4% 증가, 점유율 순위는 1계단 오른 25위에 랭크됐다. ‘크레이지아케이드’도 크리스마스 기념 접속 이벤트 효과로 6.3%의 사용량 증가, 점유율 순위 28위를 기록하며 한 주를 마무리했다.

금주의 게임으로는 ‘메이플스토리’가 선정됐다. 겨울시즌 콘텐츠 업데이트와 PC방 이벤트를 통해 큰 폭의 사용량 증가를 기록했으며, 이에 힘입어 점유율 순위를 단숨에 TOP5로 끌어올렸다. 오는 3월까지 다양한 이벤트와 업데이트가 예정돼있어 ‘메이플스토리’의 고공행진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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