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주요 게임들이 겨울 시즌 이벤트를 시작하면서 상승세로 전환한 모습을 보였다. 신규 리그를 출시한 ‘패스오브엑자일’이 단숨에 순위권에 복귀한 가운데, 중위권 게임들의 순위 변동이 많았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가 2022년 12월 2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60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2.7% 증가, 전월 대비 2.7% 감소, 전년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게임에서는 1위 ‘리그오브레전드’의 사용량이 4.7% 증가하면서 하락세를 끊었다. 프리 시즌 첫 업데이트를 적용하면서 신규 스킨 추가와 이벤트 진행이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점유율은 소폭 상승한 39.28%를 기록했다.

신규 맵을 적용한 ‘배틀그라운드’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6.3% 증가했다. 새롭게 다시 등장한 ‘비켄디 REBORN’ 신규 맵을 비롯해 다양한 개선사항 적용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던전앤파이터’는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주 대비 사용량이 10.4% 증가한 가운데, 겨울 이벤트 효과가 발휘되며 TOP10 게임 중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중위권 게임에서는 ‘검은사막’이 미국 LA에서 진행한 이용자 간담회 ‘칼페온 연회’를 통해 신규 캐릭터 ‘우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 효과로 전주 대비 사용량이 16.0% 증가, 점유율 순위도 3계단 오른 22위에 랭크됐다.

겨울 시즌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테일즈런너’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17.5% 증가했다. 내년 2월까지 진행하는 이벤트 채널 등 다양한 이벤트와 신규 콘텐츠가 호응 받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점유율 순위도 3계단 오른 26위를 기록했다.

‘패스오브엑자일’은 지난 10일 신규 리그 ‘금지된 성역’을 출시하면서 전주 대비 사용량이 276.0% 증가했다. 점유율 순위도 36계단 상승한 28위를 기록하면서 단숨에 순위권에 복귀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주의 게임으로는 ‘패스오브엑자일’이 선정됐다. ‘패스오브엑자일’은 지난 10일부터사용량이 급증했으며, 주말 이틀 간의 사용량 증가만으로 단숨에 순위권에 복귀했다. 신규 리그 출시 효과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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