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게임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전주에 이어 주요 게임들이 선전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연출 중이다. 특히 월드컵 효과를 누리고 있는 ‘피파온라인4’의 상승세가 단연 돋보였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11월 3주차 ‘주간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

1위 ‘리그오브레전드’의 사용량은 전주 대비 0.01% 감소했다. 2022년 시즌13 종료에 따라 사용량이 하락세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점유율 역시 2.21%p 하락한 39.00%를 기록했다.

‘피파온라인4’는 월드컵 효과에 힘입어 전주 대비 사용량이 17.02% 증가했다. 점유율도 1.28%p 상승한 13.15%로 2위 자리를 공고히 했으며, 월드컵 기간 동안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클래식 서버 콘텐츠 업데이트와 대대적인 PC방 이벤트를 시작한 ‘아이온’은 전주 대비 사용량이 20.13% 증가했다. 큰 폭의 상승세에 힘입어 점유율 순위도 1계단 오른 11위를 기록했다. 10위인 ‘던전앤파이터’와 점유율 격차는 0.17%p에 그쳐 주간 TOP10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카트라이더’는 이스포츠 정규 리그를 시작하면서 전주 대비 사용량이 15.53% 증가했다. 점유율 순위 역시 2계단 오른 17위로 한 주를 마무리했다.

주간 HOT 게임은 전주에 이어 ‘피파온라인4’가 선정됐다. ‘피파온라인4’는 월드컵 관련 콘텐츠 업데이트에 이어 월드컵 승부예측 이벤트 등으로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같은 효과로 사용량이 17.02% 증가해 TOP10 게임 중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피파온라인4’의 11월 3주차 순위를 살펴보면 전체 게임 순위 2위, 장르 내 순위 1위에 랭크되었으며, 전체 점유율 13.15%, 장르 내 점유율 98.37%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