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한 주요 게임에서 사용량 상승세가 나타났다.

하반기 대규모 업데이트로 ‘피파온라인4’가 주간 점유율 순위 2위를 탈환한 가운데, 클래식 서버 콘텐츠 업데이트로 ‘아이온’이 TOP10 복귀를 노리고 있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가 2022년 11월 2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645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6% 증가, 전월 대비 2.3% 감소, 전년 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게임에서는 1위 ‘리그오브레전드’의 사용량이 전주 대비 0.1% 증가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주요 게임들의 상승세로 점유율은 소폭 하락한 42.11%를 기록했다.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피파온라인4’의 사용량도 크게 증가했다. ‘피파온라인4’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27.5% 증가했으며, 점유율도 2.37%p 상승한 11.69%를 기록하면서 전체 게임 순위 2위 탈환에 성공했다.

‘로스트아크’는 ‘기원의 섬’ 등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4주년 이벤트를 시작하면서 전주 대비 사용량이 7.2% 증가했다. 점유율 순위도 1계단 오른 6위에 랭크됐다.

중위권 게임에서는 ‘아이온’이 클래식 서버에 ‘REVENANT’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호응을 이끌어 내며 전주 대비 사용량이 28.4% 증가했다. 순위권 게임 중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으나 순위 변동 없이 12위를 유지했다.

19주년 기념 업데이트 효과가 이어지고 있는 ‘리니지2’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15.3% 증가했다. 점유율 순위 역시 1계단 오른 13위를 기록하면서 2주 연속 순위 상승을 이뤘다.

‘워크래프트3’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점유율 순위를 1계단 올린 가운데, 슈퍼 토너먼트 개최로 이목을 끌었던 ‘슈퍼피플’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4계단 내린 25위로 한 주를 마무리했다.

금주의 게임으로는 ‘피파온라인4’가 선정됐다. ‘피파온라인4’는 지난 10일 하반기 대규모 업데이트로 전주 대비 사용량과 점유율이 크게 상승했다. ‘오버워치2’ 출시 이후 3위로 밀려났던 점유율 순위 역시 2위로 복귀했음은 물론, 3위와 격차를 크게 벌려 2위 자리를 확고히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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