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연휴 효과가 종료되면서 대부분의 게임 사용량이 크게 감소했다. 하락세로 일관된 순위권 게임 속에서도 신작 효과를 유지하고 있는 ‘오버워치 2’와 신규 래더 시즌을 시작한 ‘디아블로2: 레저렉션’만이 상승세를 보였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10월 2주차 ‘주간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

비수기 영향으로 1위 ‘리그오브레전드’의 사용량이 전주 대비 7.03% 감소하면서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점유율 역시 소폭 하락한 40.47%를 기록했다.

‘오버워치 2’는 출시 효과가 이어지면서 전주 대비 사용량이 43.92% 증가했다. 큰 폭의 사용량 증가에 힘입어 점유율도 3.33%p 상승한 9.62%를 기록해 2위와의 격차를 크게 줄였다.

데이터센터 화재 여파로 이용 장애를 겪었던 ‘배틀그라운드’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21.92% 감소했다. 점유율 역시 크게 떨어진 3.84%를 기록했으나 다행히 순위 변동은 없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신규 래더 시즌 오픈 효과가 지속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주 대비 사용량이 53.58% 증가하면서 대부분의 게임들이 하락세를 겪는 와중 단연 돋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점유율도 크게 상승해 오랜만에 점유율 순위 TOP10에 복귀했다.

주간 HOT 게임은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선정됐다. 지난 10월 7일 신규 래더 시즌을 시작한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공포의 영역’과 ‘파괴의 부적’ 등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면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10월 2주차 순위를 살펴보면 전체 게임 순위 10위, 장르 내 순위 3위에 랭크되었으며, 전체 점유율 1.60%, 장르 내 점유율 10.09%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