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연휴 효과 종료와 비수기 본격화로 일부 게임을 제외한 전체 게임에서 사용량 감소가 두드러졌다.

출시 효과로 단숨에 최상위권에 도달한 ‘오버워치 2’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규 래더 시즌을 시작한 ‘디아블로2: 레저렉션’도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가 2022년 10월 2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684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6.1% 감소, 전월 대비 7.6% 감소, 전년 대비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게임에서는 1위 ‘리그오브레전드’의 사용량이 전주 대비 7.9% 감소하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점유율도 전주 대비 소폭 하락한 40.90%를 기록했다.

‘오버워치 2’는 출시 효과가 이어지면서 전주 대비 사용량이 41.4% 증가했다. 순위 변동은 없었으나, 2위 ‘피파온라인4’의 사용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2·3위 간 점유율 격차는 1%p 안쪽으로 줄었다.

신규 래더 시즌 효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전주 대비 사용량이 47.1% 증가하면서 순위권 게임 중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점유율 순위 역시 1계단 올려 오랜만에 주간 TOP10 재진입을 이뤘다.

중위권 게임 전체에서 사용량 하락세가 나타난 가운데 ‘스타크래프트2’가 이스포츠대회 ‘2022 GSL 시즌3’의 결승전 개최 효과로 사용량 방어에 선방한 모습을 나타냈다. ‘스타크래프트2’는 점유율 순위에서도 2계단 오른 19위에 랭크되면서 오랜만에 TOP20 안에 진입했다.

‘검은사막’도 가을 시즌 시작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순위권 내 게임 중 사용량 감소를 최소화했다. 점유율 순위도 전주 대비 4계단 오르면서 22위를 기록했다.

할로윈 이벤트를 시작한 ‘GTA5’ 역시 사용량 감소가 두드러졌으나 점유율 순위를 1계단 올리면서 24위로 한 주를 마무리했다.

금주의 게임으로는 전주에 이어 ‘오버워치 2’가 선정됐다. ‘오버워치 2’는 출시 2주차에 접어들면서 사용량이 41.4% 증가했고, 점유율도 3.35%p 상승한 9.99%로 전체 게임 순위 3위, 장르 내 순위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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