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명절 효과가 사라지면서 주요 게임들의 사용량이 크게 감소했다. 이 같은 와중에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TOP5 진입에 성공한 ‘발로란트’의 활약이 돋보였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9월 2주차 ‘주간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

1위 ‘리그오브레전드’의 사용량은 명절 효과가 사라지면서 전주 대비 6.30% 감소했다. 다만 주요 게임들의 사용량이 동반 감소하면서 점유율은 오히려 소폭 상승한 42.48%를 기록했다.

‘서든어택’이 신규 시즌 효과를 이어가며 전주 대비 사용량이 3.23% 증가하며 3위를 유지한 가운데, ‘발로란트’가 전주 대비 사용량이 23.72% 증가해 점유율 순위 4위로 올라섰다. PC방 FPS 1위 자리를 놓고 두 게임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추석 이벤트 효과가 지속되면서 엔씨소프트의 ‘아이온’, ‘리니지’, ‘리니지2’의 사용량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리니지’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12.36% 증가해 점유율 순위에서 1계단 오른 14위를 기록했고, ‘리니지2’는 3계단 상승한 16위에 랭크됐다.

‘디아블로3’는 신규 시즌 효과가 빠지면서 전주 대비 사용량이 13.81% 감소했다. 점유율 순위도 2계단 내린 18위를 기록했으며, 향후 사용량이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순위권 유지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주간 HOT 게임은 ‘발로란트’가 선정됐다. ‘발로란트’는 지난 여름 진행한 ‘PC방 VAL캉스 파티’ 이벤트를 계기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최근 개최된 이스포츠 대회 효과에 힘입어 마침내 주간 랭킹 TOP5 진입에 성공했다.

‘발로란트’의 9월 2주차 순위를 살펴보면 전체 게임순위 4위, 장르 내 순위 2위에 랭크되었으며, 전체 점유율 5.07%, 장르 내 점유율 23.4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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