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여름 성수기가 끝나면서 대부분의 게임 사용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TOP10 내에서는 신규 레이드 콘텐츠를 업데이트 한 ‘로스트아크’만 사용량이 소폭 증가했으며, 중위권에서도 신규 시즌을 시작한 ‘패스오브엑자일’, ‘디아블로3’만이 사용량 증가를 이뤘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가 2022년 8월 4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71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8.4% 감소, 전월 대비 3.5% 감소, 전년 대비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게임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의 사용량이 전주 대비 7.0% 감소했다. 점유율은 소폭 상승한 43.67%를 기록했는데, 이는 대부분의 게임에서 사용량 감소가 나타난 영향으로 보인다.

‘로스트아크’는 TOP10 내에서 유일하게 사용량이 증가했다. 8월 24일 업데이트한 신규 레이드 효과로 전주 대비 사용량이 4.1% 증가했고, 점유율도 0.69%p 상승한 5.76%로 4위에 올라섰다.

PC방 온·오프라인 이벤트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발로란트’는 사용량 감소가 비교적 적어 ‘오버워치’를 제치고 6위에 올랐다. TOP5와의 점유율 격차는 0.87%p까지 좁혔다.

중위권 게임에서도 전반적인 사용량 감소가 두드러진 가운데 ‘리니지2’가 켈빔의 성채 콘텐츠 업데이트로 호응을 얻으며 사용량 감소를 최소화했다. 점유율 순위도 2계단 오른 14위에 랭크됐다.

‘패스오브엑자일’은 신규 리그 ‘칼란드라 호수’ 효과가 지속되면서 전주 대비 사용량이 69.1% 증가했다. 점유율 순위도 10계단 오른 18위를 기록했다.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 ‘디아블로3’가 시즌 오픈 효과로 전주 대비 사용량이 120.8% 증가했다. 큰 폭의 사용량 증가에 힘입어 점유율 순위도 17계단 오른 23위를 기록하며 한 주를 마무리했다.

금주의 게임으로는 ‘디아블로3’가 선정됐다. ‘디아블로3’는 27시즌 ‘빛의 부름’을 공개하면서 전주 대비 사용량이 120.8% 증가했고, 점유율도 두 배 이상 상승한 0.27%를 기록했다. 순위권 밖에 있었던 ‘디아블로3’는 이번 시즌 오픈 효과로 단숨에 순위권 내로 진입, 신규 시즌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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