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광복절 연휴 효과로 전체 게임 사용량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모습을 나타냈다.

PC방 이벤트를 전개 중인 ‘발로란트’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신규 리그를 시작한 ‘패스오브엑자일’은 순위권에 복귀했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가 2022년 8월 3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865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1% 증가, 전월 대비 3.3% 증가, 전년 대비 1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게임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가 전주 대비 사용량이 4.4% 증가했다. 점유율도 소폭 상승한 43.02%를 기록하면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아시아 지역 이스포츠 대회 PWS: 페이즈2 파이널 진출팀을 확정하는 등 이스포츠 개최 효과에 따라 사용량이 전주 대비 4.8%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점유율 순위도 1계단 오른 4위에 랭크됐다.

PC방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발로란트’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16.9%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점유율은 4.16%로 전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7위를 기록했다.

중위권 게임에서는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리니지2가 전주 대비 사용량이 6.8% 증가했다. 점유율 순위도 2계단 오른 13위에 랭크됐다.

‘이터널 리턴’은 시즌7 ‘네온’의 프리시즌을 공개하면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터널 리턴’의 사용량은 전주 대비 6.4% 증가했으며, 점유율 순위도 2계단 상승해 23위를 기록했다.

신규 리그 ‘칼란드라 호수’를 시작한 ‘패스오브엑자일’은 전주 대비 사용량이 221.7% 증가하면서 순위권 복귀에 성공했다.

금주의 게임으로는 ‘패스오브엑자일’이 선정됐다. ‘패스오브엑자일’은 지난 20일 신규 리그 ‘칼란드라 호수’ 출시 이후 사용량이 3배 이상 증가했다. 주간 점유율 역시 0.08%에서 0.23%로 증가해 점유율 순위가 27계단 오른 28위로 뛰었다. 신규 리그 효과로 ‘패스오브엑자일’의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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