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본격적인 휴가시즌 시작에 따라 주요 게임들의 사용량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던전앤파이터’가 오랜만에 큰 폭의 사용량 증가를 기록한 가운데, 무료게임 ‘폴가이즈’가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가 2022년 8월 1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864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5.2% 증가, 전월 대비 0.8% 증가, 전년 대비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게임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의 사용량이 전주 대비 5.0% 증가하며 반등했다. 반면 주요 게임들의 사용량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면서 점유율은 소폭 하락한 43.59%를 기록했다.

‘서든어택’은 신규 모드 ‘선택 리스폰 팀 데스매치’ 적용으로 사용량이 전주 대비 6.7% 증가했다. 점유율 순위도 ‘로스트아크’를 제치고 1계단 상승한 3위에 올랐다.

썸머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는 ‘던전앤파이터’는 캐릭터 리뉴얼, 17주년 기념 이벤트 등 다양한 업데이트 효과로 전주 대비 사용량이 38.3% 증가했다. 다만 점유율 순위는 10위를 유지했다.

중위권 게임에서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어둠땅’ 마지막 시즌을 선보이면서 전주 대비 사용량이 16.1% 증가했다. 점유율 순위도 1계단 끌어올려 13위에 랭크됐다.

무료화 서비스 전환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 중인 ‘폴가이즈’는 신규 스킨 업데이트 등을 적용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폴가이즈’의 사용량은 전주 대비 25.9% 증가했으며, 점유율 순위도 3계단 상승한 15위에 올랐다.

‘GTA5’는 범죄조직 신규 업데이트와 PvP 편의사항 개선 등의 효과가 이어지면서 사용량이 11.5% 증가했다. 점유율 순위도 1계단 상승한 24위에 랭크됐다.

금주의 게임으로는 ‘폴가이즈’가 선정됐다. ‘폴가이즈’는 지난 6월 무료화 서비스 전환 이후 다양한 프로모션과 함께 상승세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지난주 ‘폴가이즈’는 점유율 순위 15위를 기록하면서 PC방 주요 게임으로 존재감을 키워나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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