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주요 게임들의 사용량이 하락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TOP10 게임들의 성적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가운데, PvP 기능 개선을 진행한 ‘GTA 온라인’이 큰 폭의 사용량 상승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가 2022년 7월 4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772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9% 감소, 전월 대비 0.1% 감소, 전년 대비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게임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의 사용량이 전주 대비 2.5% 감소했다. 점유율도 0.25%p 하락한 43.68%를 기록했는데, 이스포츠 ‘2022 LCK 썸머’의 부실한 운영에 대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배틀그라운드’는 PC방 아마추어 대회 개최 등 다양한 이벤트 효과로 전주 대비 사용량이 6.6% 증가했으며, 점유율 순위를 1계단 끌어올려 ‘메이플스토리’를 제치고 TOP5 복귀에 성공했다.

TOP10 게임들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가운데 고전명작 ‘스타크래프트’가 전주 대비 사용량이 1.9% 증가하면서 여전히 현역임을 입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위권 게임에서는 ‘아이온’이 클래식 서버의 2.5 업데이트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전주 대비 사용량이 14.0% 증가했다.

범죄조직 신규 업데이트를 적용한 ‘GTA 온라인’은 전주 대비 사용량이 28.6% 증가했다. 큰 폭의 사용량 증가에 힘입어 점유율 순위도 4계단 상승한 25위에 랭크됐다.

‘검은사막’은 신규 클래스 ‘각성 드라카니아’ 출시 효과로 전주 대비 사용량이 11.5% 증가했으며, 점유율 순위도 1계단 오른 26위를 기록하며 한 주를 마무리했다.

금주의 게임으로는 ‘GTA 온라인’이 선정됐다. ‘GTA 온라인’은 신규 업데이트 ‘범죄조직’을 적용하면서 PvP 밸런스와 편의기능을 대폭 강화했고, 이는 이용자 복귀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업데이트 효과로 사용량은 전주 대비 28.6% 증가했고, 점유율 역시 0.07%p 상승한 0.28%를 기록하면서 점유율 순위를 4계단이나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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