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E2010, 저전력 프로세서와 최신 쿨링 시스템으로 소음 발생량 줄여
- AE2200 Pro, 16대9 비율의 21.6형 화면과 인텔 펜티엄 듀얼코어로 성능 향상

컴퓨터 기업 MSI코리아(대표 공번서)는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일체형 PC 윈드탑(WindTop) 시리즈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MSI 윈드탑 시리즈는 LCD 모니터에 컴퓨터 본체의 모든 기능을 담고 있는 일체형 PC 제품이다. MSI코리아는 지난 5월 첫 선을 보인 아톰 CPU 기반의 윈드탑 AE1900에 이어 화면을 키우고 성능을 한층 강화시킨 20형 화면의 AE2010과 21.6형 화면의 AE2200 Pro를 출시하고 국내 일체형 PC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MSI 윈드탑 AE2010과 AE2200 Pro는 16대9 와이드 화면에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기계 조작이 서툰 어린이나 어르신들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이다. 오피스(office),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툴(tool), 웹(web) 등 네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 윈도우 터치 UI 인터페이스가 기본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손가락 하나로 화면을 톡톡 두드리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형 화면의 MSI 윈드탑 AE2010은 AMD의 저전력 프로세서인 애슬론X2 듀얼코어 3250e 1.5GHz을 CPU로 탑재했다. 기존 데스크톱의 50% 정도 수준인 최대 90W의 전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에너지 절약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최신 쿨링 시스템을 적용해 PC 사용시 발생하는 소음도 30dB(벽시계 수준)을 넘지 않아 쾌적한 컴퓨팅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인텔 펜티엄 듀얼코어 E5400 2.7GHz을 CPU로 탑재한 MSI 윈드탑 AE2200 Pro는 화면 우측 하단에 모니터 설정 버튼을 별도로 탑재해 밝기와 볼륨 등의 조작을 원터치로 가능하게 했다. 고화질의 디지털 영상과 오디오를 함께 전송할 수 있는 HDMI 포트와 함께 5.1채널의 SRS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지원해 게임이나 영화 감상 등의 멀티미디어를 즐기기에 최적화됐다.

두 제품 모두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안면인식 프로그램인 이지페이스(Easy Face)를 지원해 사용자가 일정 시간동안 자리를 비우면 자동으로 컴퓨터를 잠금상태로 변경한다. 내장된 130만 화소 웹캠을 통해 본인의 얼굴을 인식시켜 로그인 하면 다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컴퓨터 내부의 중요 데이터를 손쉽게 보호할 수 있다.

MSI 윈드탑 AE2010과 AE2200 Pro는 E-SATA, 4-in-1 카드리더기, DVD 수퍼 멀티 드라이브, USB 2.0 등 외부 장치와의 연결을 위한 확장성도 뛰어나다. 윈도우 비스타 홈 프리미엄을 기본 OS로 장착하고 있으며 제품 구매 시 증정되는 쿠폰을 통해 윈도우 7 정식출시 이후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제품 가격은 MSI 윈드탑 AE2010 모델이 100만 원대, AE2200 Pro 모델이 140만 원대로 출시될 예정이며, 제품 구입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MSI 노트북 공식 유통사인 엔씨디지텍(1577-7155)과 대원컴퓨터(02-2004-778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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