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스아이코리아(대표 공번서)가 자사 게이밍 모니터에 소니 게임 콘솔 PS5의 가변주사율(이하 VRR) 기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월 25일 PS5의 VRR 지원을 위한 펌웨어 업데이트 소식을 발표했다. MSI는 이 발표 이후 해당 기능에 대한 안내와 지원 대상 제품 및 향후 계획을 담은 후속 조치로 이같이 밝혔다.

VRR은 게임 플레이에서 매 순간 변하는 그래픽 처리량에 비해 항상 일정한 모니터의 화면 표시 간격 사이의 차이로 인해 생기는 화면의 찢어짐 현상을 완화해 주는 기술이다. 엔비디아 지싱크, AMD 프리싱크 등이 VRR 기술 중 하나다.

MSI는 PS5의 VRR 기술은 HDMI 2.1을 기반으로 하고 게임에서도 해당 기능을 지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MSI는 ‘MSI 옵틱스 MPG321UR-QD’, ‘MSI 옵틱스 MPG321UR-QD 엑스박스 에디션’, ‘MSI 옵틱스 MAG281URF’ 등 3개 제품에서 HDMI 2.1 포트를 지원하고 있다.

MSI 관계자는 “1인 가구의 증가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 양상의 변화로 인해, 단 하나의 모니터를 통해 여러 장치를 연결하고 최적화된 사용 환경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났다”며 “MSI는 다양한 입력 포트와 KVM 지원, MSI 콘솔 모드 지원 제품을 더욱 확대해, 소비자에 최고의 만족을 선사하는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SI는 HDMI 2.1을 지원하지 않는 모니터에서 ‘MSI 콘솔 모드’로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MSI 콘솔 모드는 QHD 해상도 모니터에서 화질이 낮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UHD 신호를 입력받아 QHD 해상도로 조정해 준다. FHD 모니터에서는 120Hz 주사율 모드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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