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은 <프로젝트D> 소통하는 날
3월과 4월 쇼케이스 이후 5월 스팀에서 글로벌 테스트 돌입

일반적으로 신작 게임이 출시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비공개 알파테스트와 CBT를 실시한 후 출시가 임박할 즈음 OBT를 통해 대중에 공개된다. 하지만 <프로젝트D>는 이러한 관행과 정반대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12월 알파테스트로 첫 선을 보인 <프로젝트D>는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을 이용자들과 만나는 날로 정하고 개발 과정과 새로운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용자 친화적인 개발을 이어가고 있는 <프로젝트D>가 PC방 슈팅게임 장르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용자 의견이 최우선’ 공개 개발로 실천
어떤 장르의 게임이든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점은 바로 이용자들이 하고 싶은 게임이 돼야 한다는 점이다. 그동안 출시되어온 게임들은 OBT를 거치거나 CBT 이후 바로 출시하는 경우도 있어 이용자들은 게임이 어떤지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지난해 12월 알파테스트를 진행한 <프로젝트D>의 경우도 언제쯤 CBT를 거쳐 대중에 공개될지 미지수였다. 그러나 한 달 만인 지난 1월 넥슨지티 김명현 본부장과 정동일 기획팀장 등 개발진이 직접 나서 개발 상황을 발표하면서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프로젝트D> 개발진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정기 테스트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후 5월 중 스팀을 통해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게임 플레이를 원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잠시 서버를 오픈해 ‘깜짝 랜파티’를 실시하거나, 개발자들로 이뤄진 팀이 무작위 이용자들과 대결하는 등의 소통 행보는 정식 출시도 하지 않은 <프로젝트D>의 관심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게임의 완성도, 이미 충분히 높다
넥슨은 <서든어택>과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등으로 슈팅 게임 장르에 일가견이 있다고 평가받는 만큼 <프로젝트D>의 알파테스트 당시 ‘지금이라도 당장 서비스해도 될 정도’라는 호평이 많았다.

무엇보다 매월 진행하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나가는 것이 눈에 띈다. 총기 밸런스 조정은 물론, 파쿠르 액션 강화, 엄폐물 파괴 등 슈팅 게임 본연의 재미를 높이기 위한 세세한 수정 작업이 진행됐으며,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건의한 내용이 이미 제작됐거나 개발에 착수되기도 했다.

넥슨지티 김명현 본부장은 “이용자분들의 소중한 의견들이 모여 한 층 더 완성된 <프로젝트 D>를<프로젝트D>를 만들어 가고 있다”라며 “슈팅 게임 본연의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긴밀하고 지속적으로 이용자분들과 소통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3월 25일 세 번째 쇼케이스를 앞둔 <프로젝트D>는 4월말 한 차례 더 이용자들과 만난 후 5월 스팀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과 만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월 25일 진행한 첫 온라인 쇼케이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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