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대표 김경진)가 세계 최초의 퀀텀닷 OLED 게이밍 모니터 ‘에일리언웨어 34 커브드 QD-OLED 게이밍 모니터 AW3423DW’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AW3423DW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퀀텀닷 OLED 패널을 적용했다. 175Hz 주사율과 함께 0.1ms(GtG) 응답속도를 지원하고, 각 픽셀을 개별 조절할 수 있어 빛샘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1800R 곡률을 적용한 커브드 모니터로, DCI-P3 99.3%의 색재현율, 최대 밝기 1,000nit를 지원하고, HDR TrueBlack 400을 지원한다. 또한, 엔비디아 지싱크 얼티밋 인증을 획득해 화면 끊김이나 찢어짐 현상을 최소화했다.

AW3423DW 후면에는 화면 설정과 각도 조절을 할 수 있는 OSD 5축 조이스틱이 배치돼 있다. 스탠드는 뒷면에 코드를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에일리언FX 라이팅’ 기능을 통해 조명 테마와 효과를 직접 설정할 수 있고, 콘텐츠 제작자나 게임 개발자를 위한 크리에이터 모드를 탑재해 사용자가 원하는 색 영역을 지정할 수 있다.

델은 AW3423DW 모니터 구매자들에게 OLED 번인 현상을 포함해 3년간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게임 시장이 성장하면서 게이밍 기어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델이 발표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은 기존 디스플레이와는 다른 차별화된 응답 속도와 재생률로 보다 실감나고 현실감 넘치는 화질을 구현함으로써 사용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게이밍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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