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방을 이용한 비공개 테스트와 네트워크 강화 등, 활발한 활동 전개

최근 여름 시즌이 가까워 오면서 온라인 게임사들도 이에 발 맞춰 PC방 서비스 강화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먼저 예당온라인은 자사의 신작 게임을 일반 유저만이 아닌 PC방에도 선보임으로써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례로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밴드마스터>의 비공개 서비스를 PC방에서 진행한데 이어 <프리스톤테일> 시리즈의 최신작인 <프리스톤테일 워> 역시 같은 방식을 취하고 있다.

또, 웹젠은 지난 6월 1일, 각 지역에 맞는 PC방 사업 전략을 펼치기 위해 PC방 영업 네트워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웹젠은 PC방 사업자들과의 유대를 긴밀히 할 뿐 아니라, 신속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현장 영업력도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최근 PC방 서비스를 발표한 조이맥스 역시 PC방 가맹 이벤트 진행과 함께 신규 가맹 PC방을 대상으로 매장 카드 교체 및 캔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해외 서비스에 주력했던 조이맥스가 국내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우선적으로 PC방 업계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배경에는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를 대비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성수기는 PC방 업주만이 아닌 온라인 게임사 입장에서도 단기간에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간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온라인 게임사의 활동에 PC방 업주들도 관심을 기울여 자신의 영업장에 이익이 되는 정보를 미리 체크해둔다면 여름 시즌 영업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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