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는 정격 출력을 한층 강화한 파워서플라이 ‘마이크로닉스 캐슬론 M 800W’ 제품을 출시한다고 12월 24일 밝혔다.

지난 10월 출시된 500W·600W·700W에 이어 고출력 제품 ‘마이크로닉스 캐슬론 M 800W’이 합류함으로써 소비자 선택지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캐슬론 M은 합리적인 가격대에 80PLUS 230V EU 등급에 기반한 고효율, 일반 파워서플라이 대비 두꺼운 16AWG규격 케이블, 저소음 설계 등 고사양 파워서플라이 못지않은 기술과 기능을 적용해 시장에서 호평 받은 바 있다. 이번 신제품은 출력 용량은 증가했지만, 캐슬론 M 특유의 매력은 그대로 이어받았다.

먼저 자체 개발한 차세대 파워서플라이 플랫폼 ‘하이브리드(Hybrid)-E’로 고효율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높은 효율을 얻을 수 있는 동기식 정류(Synchronous Rectifier)를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 테스트에서 한 등급 높은 80PLUS BRONZE에 해당하는 최고 85~88%가량의 효율을 확보했다. 직류전압변환(DC to DC) 설계로 +12V 출력을 유지하는 기술인 2세대 ‘GPU-VR’도 적용, 최저에서 최고 부하 상태까지 다양한 출력 환경에서 강하 없는 안정적인 전압을 유지한다.

또 다른 강점은 케이블이다. 캐슬론 M에는 일반 파워서플라이가 사용하는 18AWG 규격 케이블 보다 두꺼운 16AWG 규격 케이블을 적용했다. AWG 규격은 미국 전선 규격(American Wire Gauge)이 제안하는 것으로 숫자가 낮을수록 두껍다. 케이블이 두꺼우면 구리선 면적도 넓어져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해진다.

편의 및 보호 기능도 다양하게 담았다. 여유로운 풍량과 정숙성을 갖춘 유압식 베어링(HDB-Hydraulic Dynamic Bearing) 냉각팬과 내부 온도 50℃ 이하 상황에서 냉각팬을 정지, 무소음 환경을 구현하는 ‘팬리스(Fanless)’ 기능이 적용됐다.

이 외에 PC가 꺼진 이후에도 제품 내부에 남은 열을 제거해 부품 수명을 증가시키는 ‘애프터쿨링(AfterCooling)’, 돌입전류·낙뢰·정전기 등으로부터 PC를 보호하는 ‘서지(SURGE) 4K’로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6년 무상 보증 기간을 제공해 장기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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