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소개] 완전한 미지의 세계에서 이어지는 연대기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어둠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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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개] 완전한 미지의 세계에서 이어지는 연대기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어둠땅>
  • 승인 2020.10.02 10:10
  • 박현규 기자
  • reporter@ilovepc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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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 아이러브PC방 10월호(통권 359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게임이자 가장 인기 있는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여덟 번째 확장팩 ‘어둠땅’이 곧 찾아온다.

<와우: 어둠땅>은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있던 아제로스의 사후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확장팩으로, 거짓된 대족장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아제로스와 사후세계 사이의 장막을 파괴함으로써 삶과 죽음의 세계 사이의 균형이 무너진 세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미지의 사후세계로 떠나 실바나스의 만행이 초래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 하는 것이 확장팩의 주된 내용이다.

아제로스의 사후세계인 어둠땅은 그동안 스토리에서 언급은 되었으나 직접적으로 묘사된 적은 한 번도 없었던 지역으로, 세계관의 핵심 지역이면서도 그동안 간접적으로만 묘사돼 호기심의 대상이 되어왔다. 또한 <워크래프트> 프랜차이즈를 상징하는 인물 중 하나인 ‘리치왕’의 투구가 어둠땅으로 가는 길을 여는 열쇠였다는 충격적인 설정으로 플레이어들이 향후 스토리 전개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기도 했다.

<와우: 어둠땅>에서 플레이어들은 ‘승천의 보루’와 ‘말드락서스’, ‘몽환숲’, ‘레벤드레스’, ‘나락’ 등 다양한 테마와 컨셉을 품은 여러 지역들을 넘나들며 모험을 펼치고, 각 지역을 지배하는 ‘성약의 단’과 계약을 맺어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다. 각각의 성약의 단은 계약한 플레이어들에게 각 직업별로 독특하고 막강한 기술을 선물하며, 플레이어들은 상황에 따라 다른 성약의 단과도 계약이 가능하다. 단, 한번 떠난 성약의 단과 다시 계약하기 위해서는 큰 댓가가 필요하다.

한편, 레벨 시스템이 전면 개편 및 압축돼 레벨 제한이 60레벨로 낮아졌으며, 새로운 시스템에 따라 레벨 제한에 도달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60~70% 감소할 전망이다. 블리자드는 이에 대해 레벨 제한이 낮아진 대신 각각의 레벨들은 모두 의미 있는 경험을 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조정에 따라 기존에 이미 어느 정도 육성된 상태로 게임을 시작하던 ‘죽음의 기사’와 ‘악마사냥꾼’ 그리고 동맹종족 캐릭터의 시작 레벨이 조정될 예정이다.

‘죽음’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죽은 영웅이 언데드로 부활했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는 ‘죽음의 기사’ 직업에도 변화가 있다. 본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죽음의 기사’는 2대 리치왕 ‘아서스 메네실’이 3차 대전쟁 중에 죽은 영웅을 부활시켜 스컬지로 끌어들여 탄생시킨 3세대 죽음의 기사라는 설정이었으나, 3대 리치왕 ‘볼바르 폴드라곤’이 실바나스 윈드러너를 저지하기 위해 4차 대전쟁에서 사망한 이들을 부활시켜 4세대 죽음의 기사들을 탄생시켰다는 설정이 추가된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 ‘죽음의 기사’ 직업을 선택할 수 없던 판다렌 및 동맹종족 역시 ‘죽음의 기사’ 직업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어둠땅의 핵심 지역이지만 성약의 단이 지배하는 곳은 아닌 ‘나락’에는 ‘토르가스트, 저주받은 자의 탑’이라는 거대한 첨탑이 생겨 플레이어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전 우주에서 가장 악독한 영혼들이 모여 벌을 받는 곳이라는 설정의 토르가스트는 로그라이크 던전크롤링 게임에서 영향을 받아 매 입장마다 내부 구조가 바뀌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플레이어 혼자서 혹은 5인 파티를 구성해서 토르가스트를 공략할 수 있다. 토르가스트의 보상으로는 스킬을 영구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전설 장비를 제작할 수 있는 재료가 드랍되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전설 아이템 시스템이 개편돼 자신이 원하는 전설 아이템을 선택식으로 제작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 도입됐으며, 대다수 전설 아이템의 형상 변화 제한이 해제되고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에도 새로운 요소가 대폭 추가되며 캐릭터 장비 및 꾸미기에도 큰 변화가 생긴다.

현재까지 확장팩에 대한 반응은 매우 뜨거운 상황이다. ‘군단’과 ‘격전의 아제로스’를 거치며 쌓인 플레이어들의 불평 중 다수가 수용돼 편의성과 게이밍 경험이 대폭 개선되었으며, 튜토리얼 등으로 새로운 유저 유입이 더욱 쉬워져 보다 많은 게이머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와우: 어둠땅>이 그 타이틀명과 달리 프랜차이즈의 빛나는 하늘이 될 수 있을지 오는 27일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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