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의 영웅 ‘트레이서’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신작 디지털 단편 만화 ‘오버워치: 트레이서-런던의 부름’ 시리즈의 첫 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링 코믹 아티스트 밥스 타가 그림을 그리고,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만화상인 아이스너상 수상에 빛나는 마리코 타마키가 글을 쓴 시리즈물은 고향인 런던에서 거리를 누비는 젊은 트레이서의 행적을 따라간다.

본 시리즈는 오버워치 디지털 단편 만화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이번을 시작으로 매월 1편씩, 총 5편이 순차 공개된다. 북미 시장에서는 출판물로도 발간되며, 1편은 오는 12월 초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시리즈의 첫 디지털 발행을 기념해 오버워치 게임 내에서는 ‘트레이서의 만화 챌린지’ 이벤트가 28일까지 진행된다. 기간 중 게임에 접속해 특정 수 이상의 승리를 거둔 플레이어는 단편 만화의 원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만화 트레이서’ 영웅 스킨 및 다양한 꾸미기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같은 기간 트위치 내 오버워치 카테고리에서 스트리밍을 진행하는 채널을 생방송으로 시청하는 이들에게는 단편 만화를 테마로 한 스프레이를 지급한다.

블리자드는 단편 만화나 소설은 물론, 영상, 사운드트랙, 굿즈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통해 게임 및 세계관 속 영웅을 소개하고, 보다 깊숙히 조명해오고 있다. 이는 지역 및 국가별 확장 콘텐츠 제작으로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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