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은 최근 견적의뢰서, 발주서 등 업무 관련 내용으로 위장한 피싱메일 유포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피싱메일은 특정 기업을 사칭해 ‘견적 의뢰서’ 파일을 보내는 유형과 해외 기업이 보내는 발주서로 위장한 유형 두 종류로, 특히 전자의 경우 최근 코로나 19등으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는 PC방 업주들이 많아 이런 유형의 피싱에 특히 주의가 당부된다.

두 유형 모두 특정 국내 포털사이트의 로그인 화면으로 위장한 피싱사이트로 사용자를 유도하며, 사용자가 입력한 계정 정보를 탈취하는 방식으로 피싱이 이루어진다. 

한편, 안랩은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정품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를 사용하고, 의심되는 웹사이트 방문을 자제하며, 사용 중인 프로그램 및 백신 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고, 주기적으로 검사를 시행하는 등 보안 수칙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