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린씨앤아이(대표 전덕규)는 프렉탈디자인 사의 일체형 CPU 수랭 쿨러인 ‘셀시우스 플러스 다이나믹’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셀시우스 플러스 다이나믹’은 뛰어난 냉각 성능과 저소음을 동시에 갖춘 ‘다이나믹’시리즈를 바탕으로 한 제품으로, 쿨링 팬과 라디에이터 규격에 따라 ‘S24(120mm ×2)’, ‘S28(140mm ×2)’, ‘S36(120mm ×3)’의 세 모델이 출시됐다.

신제품은 전작인 셀시우스에서 많은 부분이 개선됐다. 우선 CPU 자켓의 역할을 하는 펌프에 ARGB 지원 LED 모드를 추가했다. 이 LED 영역은 펌프 상단의 원모양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는 서클(Circle) 스타일로 구현돼 백라이트 로고와 함께 시스템의 튜닝 포인트 역할을 수행한다. 그 위로는 옅은 틴팅(Tinting)이 적용된 유리가 덮여있어 RGB LED 의 투과율은 높이면서도 과하지 않은 은은한 조명 효과를 연출한다.

펌프의 성능 역시 개선해 평소에는 800에서 2,800까지의 RPM을 지원하나 냉각수의 온도가 60도를 넘어서면 최대 3,500RPM 까지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펌프를 살짝 돌려주는 것만으로도 오토(AUTO) 모드와 PWM 모드를 사용자가 손쉽게 전환할 수 있어 시스템 사용량에 따른 프로세서의 온도를 보다 손쉽게 제어 할 수 있다.

전작에서 호평 받았던 라디에이터 통합 팬 허브는 셀시우스 플러스 다이나믹에서도 그대로 유지된다. 이 전용 팬 허브는 라디에이터에 연결되는 팬들을 메인보드로 직접 연결할 필요가 없도록 해 선 정리 편의성을 제공한다. 허브에서 펌프로 전달되는 PWM 케이블과 ARGB 5V 케이블 역시 냉각수가 흐르는 튜브 안으로 숨겨져 있어 깔끔한 시스템 연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전작에서는 펌프 위쪽으로 연결되었던 노즐 위치가 펌프 측면으로 변경돼 깔끔한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내열성, 내한성에 뛰어난 저 투과성 고무 튜브를 적용해 안정성과 내구성은 물론 협소한 PC 내부 환경에도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며, 튜브 겉에는 나일론 소재의 직조 슬리빙을 채용해 온도 변화에 뛰어난 적응력과 압력에 대한 강한 내구성을 보장한다. 여기에 굴절형 피팅이 적용돼 펌프의 장력을 최소화하고 튜브를 더 쉽게 구부릴 수 있도록 보조한다.

아울러 최근 출시된 인텔의 신규 10세대 프로세서의 LGA 1200 소켓 규격과 AMD 3세대 라이젠 AM4 소켓을 모두 아우르는 폭 넓은 호환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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