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라데온 HD 4770 그래픽카드의 정보가 해외 한 유력지를 통해 유출되었다.

AMD 라데온 HD 4770은 AMD가 메인스트림급 그래픽시장을 타개할 제품으로 AMD코리아를 통해서는 4월 하순에 정식 출시될 것임을 확인했다.

AMD가 AMD 라데온 HD 4770에 자신감을 가지는 이유는 세계 최초로 40nm 공정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40nm 공정은 기존 55nm 공정보다는 작은 다이 안에서 보다 많은 트랜지스터의 수를 집적시켰기 때문에 성능은 높아지는 대신 전력 소모는 적고 가격도 낮아지는 장점을 가진다. 또 하이엔드 유저에게 오버 클럭은 보다 많은 이점을 가지기도 한다.

40nm 공정은 경쟁사의 55nm 공정보다 앞서는 기술이 되는 것은 물론 경쟁사의 문제였던 발열이 적은 장점도 가진다.

종합해보면 경쟁사인 엔비디아 지포스 9800GT 제품에 타겟을 맞춘 것으로 보이며, 앞서는 40nm 공정 기술에 보다 높은 성능과 낮은 전력 소모, 99$ 이하의 낮은 가격을 주무기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사양에서도 GDDR5 메모리 채용과 DirextX 10.1을 지원해 다음 세대를 위한 제품임을 알 수 있다.

가격은 99$ 이하로 책정되어 있지만 국내 한 유통사 통하면 "약 15∼18만원선에서 가격이 책정 될 것"이라 말하며, "엔비디아 지포스 9800GT에 비교해 현재 예상 가격보다 약 2만원 정도 저렴해져야 경쟁이 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