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린씨앤아이(대표 전덕규)는 프렉탈디자인의 신규 PC케이스, 디파인 7 시리즈의 신제품 5종을 추가로 선보인다고 4월 2일 밝혔다.

앞서 출시된 디파인 7 시리즈의 사이드 패널에 강화유리가 적용된 이번 신제품은 블랙, 블랙/화이트, 화이트, 그레이 4가지 색상 모델이다. 이 중 블랙 모델에 한해서만 사이드 패널 강화유리 틴팅(Tinting) 정도에 따라 2가지로 나뉜다.

어두운 틴팅이 적용된 다크 틴트 모델과 상대적으로 밝은 틴팅이 적용된 라이트 틴트, 블랙/화이트 모델과 화이트 모델은 틴팅이 적용되지 않은 클리어 틴트 모델만 있으며, 그레이는 블랙과 동일한 라이트 틴트가 적용돼 총 5개 모델이 준비되어 있다.

디파인 7 시리즈는 양방향 개폐 방식 저면 패널을 적용했다. 따라서 어느 방향이든 부드럽게 여닫을 수 있고, 힌지 부분을 정교하게 처리해 여닫는 부분의 마모를 최소화한다. 상단 패널은 기본 밀폐형이지만 에어 플로우 타입의 상단 패널이 동봉되어 있어 교체 사용이 가능하다.

이 상단 패널은 별도의 나사 체결이 없이 원터치로 개폐가 가능해 손쉬운 교체와 관리가 가능하다. 이 원터치 패널 개폐 방식은 사이드 패널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있다. 상단과 전면, 측면까지 단차 없는 말끔함을 자랑한다.

디파인 7 시리즈는 이전 모델까지 사용되던 내부 프레임을 전면 개선, 새롭게 적용했다. 따라서 이전 모델보다 더 넓어진 내부 공간과 확장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부분이 적응형 듀얼 레이아웃 설계다. 라디에이터 설치 유무, 3.5" 저장장치의 개수, 메인보드의 규격, VGA 의 길이 등 다양한 하드웨어 구성에 따라 이동 설치 또는 제거가 가능하다. 쿨링팬 장착 개수, 옵션 등도 이 듀얼 레이아웃 구성에 따라 달라진다.

프렉탈디자인 PC케이스에 항상 적용되던 팬 허브도 달라졌다. Nexus+ 2 스마트 팬 허브는 이번 디파인 7 시리즈부터 신형으로 새롭게 디자인되어 내장됐다. 6개의 3핀 쿨링팬과 3개의 4핀 쿨링팬을 한번에 제어할 수 있다. Nexus+ 2는 허브 자체의 레이아웃도 변경되어 이전보다 더 간편한 연결과 관리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 밖에도 디파인 7 시리즈는 최대 14개의 HDD / SSD 범용 브라켓 설치가 가능하여 넉넉한 저장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상단 최대 420mm, 전면 최대 360mm, 하단 최대 280mm 의 여유로운 쿨링팬 또는 라디에이터 장착 공간을 제공하며, 선정리를 위한 밸크로 케이블 가이드와 하단 백 커버를 제공한다. I/O 포트에는 최신 USB 3.1 C타입과 USB 2.0 2개, USB 3.0 2개, 오디오, 리셋, 전원 버튼 등을 상단 패널 전면에 배치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