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지스타 참여한 그라비티가 게이머들의 눈길을 붙잡으면서 성공적인 브랜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라비티는 첫 출격인 지난 2017년에 4종의 게임 시연을 준비했던 반면, 지스타 2019에서는 신규 출품작만 8종이다. 그라비티 외 타사 및 인디게임 시연작 수도 포함하면 약 13종의 게임을 시연할 수 있었다.

많아진 출품작만큼 시연 기기도 늘어났다. 그라비티의 지스타 2019 시연 기기는 총 80여 대 이상으로 2017년에 비해 약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그라비티의 풍부한 시연존은 단연 관람객들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그라비티는 지스타 2019를 위해 별도의 TFT를 꾸렸다. 그라비티 측은 전체 라인업 구성 및 부스 콘셉트 기획, 마케팅, 디자인 등은 물론 다양한 ‘체험’에 초점을 맞춰 지스타를 준비했다. 회사를 대표하는 IP인 라그나로크 게임에 대해 기대하는 유저들과 새로움을 원하는 유저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체험 시연존을 구성했다.

홍보 수단도 신작의 브랜드 인식에 일조했다. 메인 무대의 규모감 있는 LED 스크린에 각 타이틀 영상을 공개했다. 타이틀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시켜 관람객들이 시연대로 향하게 하는 홍보 수단이 되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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