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 2019에서 <오버워치2>와 <디아블로2 리마스터>의 등장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오는 11월, 블리즈컨 2019 개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 이런 다양한 루머들 중에는 <디아블로4> 외에도 <오버워치2>와 <디아블로2 리마스터> 소식도 있다.

미국의 스포츠 채널 ESPN은 지난 10월 27일, 블리즈컨 2019 데모 가이드에서 <오버워치2>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ESPN은 타이틀 로고 외에도 게임 콘텐츠에 관한 정보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버워치2>는 PvE 모드가 수록되며, 해당 콘텐츠는 브라질의 리오 데 자네이로를 배경으로 하는 4인 협동 모드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공개되지 않은 ‘푸시(Push)’ 등 신규 모드도 다수 선보인다. ESPN은 블리즈컨 2019 현장에서 PvE 모드를 체험할 수 있으며, 신규 영웅 캐릭터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완전한 형태의 후속작 출시가 아니라 ‘시즌 2’ 같은 대형 업데이트를 통해 PvE 콘텐츠를 추가하는 내용일 가능성도 있다.

한편, <디아블로2>와 관련된 소식도 나왔다. 블리자드 배틀넷에 등록된 게임 타이틀 아이콘이 새롭게 갱신됐는데, <디아블로2>가 등장한 것. 때문에 블리즈컨을 앞두고 있는 타이밍을 고려했을 때 ‘리마스터’을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고해상도로 리뉴얼된 <디아블로2: 파괴의 군주> 아이콘 아트는 ‘리마스터’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예측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오버워치>는 출시 이후 PC방 인기 순위 TOP3에서 내려온 적이 없는 게임이고, <디아블로2> 역시 90년대 후반 PC방에서 핵심적 역할을 한 게임이다. 때문에 <오버워치2>와 <디아블로2 리마스터> 루머가 돌고 있는 블리즈컨 2019는 PC방 업주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블리즈컨 2019는 오는 11월 2일 오전 3시(한국시간)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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