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디지털 카드게임 <하스스톤>에서 최신 확장팩 ‘울둠의 구원자’ 속 새로운 1인 모험 ‘공포의 무덤(Tombs of Terror)’을 오는 9월 18일(수) 선보인다.

용감한 모험가라면 오늘부터 공포의 무덤 모험 종합 묶음 상품(Tombs of Terror Deluxe Adventure Bundle)을 예약 구매, 보너스 보상과 함께 고행의 탐험길에 오를 통행권을 확보할 수 있다.

공포의 무덤은 앞선 1인 모험인 달라란 침공(Dalaran Heist)과 비슷한 방식으로 전개된다. 플레이어들은 하스스톤의 모험심 넘치는 고고학자 집단인 탐험가 연맹(League of Explorers)의 구성원으로 분해 울둠의 도시와 폐허를 통과하며 마주치는 특이한 적을 처치하고, 처음 선보이는 영웅별 고유 보물(signature treasure)을 보상으로 획득하게 된다.

다양한 사연이 깃든 이 유물을 확보하면 영웅을 ‘레벨업’하여 치명적인 역병의 군주(Plague Lords) 네 명과의 맞대결에 대비할 수 있다. 여러 차례 도전하면서 반드시 처치해야만 하는 끈질긴 우두머리에 맞서 일종의 다단계 난타전을 벌이는 셈이다.

대사 전체가 한글로 더빙되고, 사용자 맞춤 설정 장비를 포함한 고유한 영웅 능력과 여러 가지 덱 옵션까지 완비된 하스스톤 최초의 이중 직업 영웅(dual-class Heroes) 캐릭터들이 이제까지 탐구된 바 없는 게임플레이 가능성을 선보인다.

탐구자 엘리스 스타시커(Elise Starseeker, the Enlightened)는 수백 년간 쌓은 지식과 사제의 회복 마술 및 드루이드의 사나운 성정으로 무장하고 도서관을 박차고 나온다. 공룡조련사 브란 브론즈비어드(Dino-tamer Brann Bronzebeard)는 전사의 용기와 배짱에 사냥꾼다운 사격술과 능숙하게 동물 다루는 기술을 겸비한 캐릭터다.

모래의 기사 핀리 므르글턴 경(Sir Finley Mrrglton of the Sands)은 세련미 넘치는 귀족 멀록으로, 성기사다운 용맹한 기상과 양서류 종족 출신으로 타고난 주술사 능력을 갖추고 있다. 유물학자 리노 잭슨(Reno Jackson, Relicologist)은 보물 사냥하는 도적이지만 본성은 착한 진국이다. 그간 다양한 모험을 겪으며 온갖 신비한 잡동사니를 모아 어쩌다 마법사 주문을 시전할 줄도 알게 되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알렌 브랙 사장은 “블리자드는 고전적인 던전 보드 게임에 대한 애정을 항상 품고 있었으며, 이를 토대로 공포의 무덤을 가장 깊이 있고 가장 많이 계속해서 플레이할 수 있는 1인 모험으로 만들어냈다”며 “이중 직업 영웅들과 획득 가능한 모든 고유 보물들을 잠금 해제할 수 있는 무수히 많은 새로운 덱 구성 옵션을 통해 하스스톤 플레이어들이 공포의 무덤을 몇 번이고 다시 탐험하고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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