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카드게임인 <하스스톤>의 새 확장팩 ‘울둠의 구원자(Saviors of Uldum)’를 출시했다고 8월 7일 밝혔다.

올 한 해에 걸쳐 선보이는 3부작 가운데 두 번째인 ‘울둠의 구원자’에서는 퀴퀴한 무덤, 강력한 유물과 심장을 뛰게 하는 위험이 기다리는 고대 문명인 울둠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새로운 하수인과 주문 그리고 바람에 휩쓸린 울둠의 사막에서 파헤쳐낸 무기들로 덱 구성 가능성을 확장시켜 줄 135장의 새 카드가 등장한다.

‘울둠의 구원자’와 함께 신나는 ‘탐험가 연맹’도 돌아온다. 짜릿한 모험을 선사할 엘리스 스타시커(Elise Starseeker), 브란 브론즈비어드(Brann Bronzebeard), 핀리 므르글턴 경(Sir Finley Mrrglton)과 리노 잭슨(Reno Jackson) 등 인기 캐릭터 네 명이 전설에 길이 남을 만큼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화려하게 등장한다. 모험에 나선 이들 고고학자 4인조는 플레이어의 덱에 중복된 카드가 없을 때 발동되는 강력한 전투의 함성 효과로 무장하고 있다.

또 울둠의 구원자에서는 게임판의 모든 하수인을 사랑스러우면서도 공격적인 양서류 멀록으로 모두 변신시키는 멀록 역병과 같이 강력한 힘을 지닌 역병 카드가 선보인다. 아울러 고대의 최첨단 방부 처리 기술에 힘입어, 비록 하수인이 처치되더라도 체력이 1만 남은 상태로 악착 같이 되살아나는 것을 의미하는 새로운 키워드 환생 역시 플레이어들을 기다린다. 나아가 아홉 가지 영웅 직업 모두 신규 퀘스트에 도전할 수 있으며 완료 시 보상으로 새 영웅 능력이 주어진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J. 알렌 브랙 사장은 “울둠의 구원자는 게임의 전략적 가능성의 지평을 크게 넓히면서 하스스톤 만이 가진 모든 개성과 재미를 반영하고 있다. 탐험가 연맹이 다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설레며, 플레이어들이 이 새 확장팩을 통해 어떤 덱을 구성하고 얼마나 창의적인 플레이를 풀어낼 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