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종 일본 해군 함정 및 애니메 스타일 AH-1S 헬리콥터 추가

가이진엔터테인먼트의는 <워썬더>에서 일본 해군 업데이트를 적용했다고 5월 30일 밝혔다.

일본 해군 라인업은 T1 어뢰정과 같은 고속 호위함부터 강력한 중순양함 후루타카(Furutaka) 등 총 25종의 함선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 2종의 다른 국가 함선, 10기의 탱크, 13기의 비행기와 1기의 헬리콥터가 신규로 추가됐다.

중순양함 후루타카(Furutaka)는 <워썬더>에서 처음 선보이는 중순양함으로, 1920년 최초 건조됐다. 게임상의 후루타카는 1937년 반영된 현대식 업그레이드가 적용된 버전이 등장한다. 이 버전은 일본 해군의 가장 큰 승리 중 하나로 꼽히는 사보섬(Savo Island) 전투에 참여하기도 했다. 아울러 2차 세계대전 막판 오키나와, 필리핀에서 미국 잠수함을 상대했던 Karo-Tei 타입 2 구잠정도 추가됐다.

또한 <워썬더> 일본 자위대의 첫 헬리콥터 AH-1S도 추가됐다. ‘워썬더’에 등장하는 AH-1S는 실제와 같이 2012년 일본 자위대의 키사라주(Kisarazu) 캠프의 상징이 된 4명의 귀여운 캐릭터 중 한 명인 ‘와카나 키사라주’(Wakana Kisarazu)가 애니메 스타일로 그려진 버전이다.

당시 이들 캐릭터로 장식된 전투용 헬리콥터들은 언론과 밀리터리 팬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었다. 이들 케릭터는 일본의 소셜 게임 ‘릭 G 어스’(Rick G Earth)에도 등장했으며, 플라스틱 모델 시리즈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번 AH-1S에 공식적으로 ‘와카나 키사라주’(Wakana Kisarazu) 위장무늬를 사용하고, 게임 내에 이 케릭터를 모델로 한 여성 파일럿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은 가이진 엔터테인먼트와 주 코퍼레이션(Zoo Corporation)간의 합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다른 국가들 역시 다양한 탈 것이 추가됐다. 첫 SAM(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인 구소련의 2S6 퉁구스카(Tunguska), 포와 8발의 유도 미사일로 지상과 공중의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는 미국의 브래들리 ADATS 탱크, 기동성과 훌륭한 방어력을 갖춘 프랑스의 르끌레릭 S1(Leclerc S1), 일본 육상자위대의 탱크 디스트로이어인 신형 타입 16 MCV, SRAAM 로켓을 장착한 기동성 좋은 영국의 제트 전투기 헌터 F.6, “어메리카 폭격기” 프로젝트 (Amerikabomberprogramm)의 일부로 개발된 독일의 프로토타입 전략 제트 폭격기 ‘메서슈미트’ Me 264 (Messerschmitt Me 264) 등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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