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과 사운드 리마스터 효과로 이용자 23% 증가

<검은사막>이 ‘리마스터’를 통해 그래픽과 사운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며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펄어비스(대표 정경인)에서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각자 대표 남궁훈, 조계현)가 서비스하는 MMORPG <검은사막>이 지난 8월 23일 진행한 ’리마스터’ 업데이트 이후 국내는 물론 북미와 유럽에서도 게이머가 크게 증가했다.

<검은사막>은 한국을 비롯해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 총 100여 개 국가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리마스터 이후 이용자 지표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전체 게이머는 국내 및 북미 그리고 유럽 지역에서 각각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기존 이용자 중 다시 게임을 시작한 복귀 이용자들 역시 각각 120% 및 100% 증가하며 리마스터에 쏠린 게이머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신규 이용자 역시 각각 70% 및 25% 증가해, 리마스터 효과가 전체 서비스에 걸쳐 일반 게이머들에게까지 확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상승세는 PC방 성적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게임트릭스를 기준으로 <검은사막>은 6월까지만 해도 일 평균 이용시간 1,500 시간을 밑돌며 전체 순위 20위 밖에 머무르고 있었지만 ‘리마스터’ 발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일간 이용시간이 3,500 시간에 육박하며 전체 순위 17위까지 올라오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 김상구 본부장은 “개발사의 장인 정신을 담은 리마스터의 결과물에 대해, 열성적으로 환영해주신 전 세계 모험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검은사막이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사운드에 걸맞게 계속해서 멋진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검은사막>은 출시 이래 방대한 세계관과 높은 완성도로 전 세계 게이머들로부터 사랑받아왔으며, 2018년 8월 리마스터를 통해 더욱 현실적인 그래픽과 실감 나는 환경 사운드, 웅장한 배경 음악 등 게임의 시각과 청각적인 부분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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