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투명한 아키텍처 코드네임과 라인업 명칭으로 의견이 분분했던 차세대 지포스 그래픽카드에 대한 유력한 정보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에는 웨이코스를 통해 그래픽카드를 유통하고 있는 해외 제조사 Manli가 EEC(유라시아 경제위원회)에 등록한 제품 리스트에서 차기 지포스 그래픽카드로 추정되는 제품의 이름과 GPU 명이 확인된 것이다.

리스트에는 차세대 지포스 명 가운데 하나로 추정됐던 지포스 GTX2070과 GTX2080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차기 아키텍처로 예상됐던 암페어(Ampere)의 채택을 의미하는 GA104, GA104-400 등의 GPU 명도 확인되고 있다.

이에 따라 차기 아키텍처가 볼타일 수도 있을 것이라는 가설과 11 시리즈라는 가칭 대신, 암페어 기반의 20 시리즈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제품으로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한편, 엔비디아는 게임스컴이 열리기 하루 전인 오는 8월 20일 독일에서 ‘지포스 게이밍 셀레브레이션(GeForce Gaming Celebration)’ 행사를 열고 최신 그래픽카드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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