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2009-2010학년도 ‘엔비디아 펠로우십 프로그램(NVIDIA Fellowship Program)’ 지원자를 내년 2009년 2월 3일까지 모집한다.

엔비디아 펠로우십은 지난 2002년 시작된 연구 지원 프로그램으로, 전세계의 그래픽 및 고성능 컴퓨팅 관련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들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구 자금 및 엔비디아의 제품과 기술, 우수한 인력의 도움을 받아 획기적인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엔비디아 수석 과학자이며 수상자 선정 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데이빗 커크(David Kirk) 박사는 “엔비디아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전세계 대학 내에서의 비주얼 및 병렬 컴퓨팅 연구를 지원하고, 엔비디아 R&D팀과 우수한 학생 및 교수들간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우수한 연구원들이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여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지난 2002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65명의 박사 과정 학생들을 선정하고 이들의 연구를 돕는데 미화 160만 달러 이상을 지원해 왔다. 특히, 지난 해에는 한국의 정원기(미국 유타 대학교(University of Utah)/고려 대학교 졸업)씨가 프로그램 수상자로 선정돼 연구 자금 및 엔비디아의 기술 지원을 받기도 했다.

이번 2009-2010 학년도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 신청 기간은 2009년 2월 3일까지이며, 자격 조건 및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해당 웹사이트 http://www.nvidia.com/page/fellowship_programs.html를 방문하거나 fellowship@nvidia.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엔비디아의 펠로우십 프로그램과 관련, 2007년 및 2008년에 걸쳐 연구 지원을 받은 셥호(Shubho)는 “엔비디아 펠로십은 산학간 공생관계를 장려할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다. 재정적 지원 외에도 엔비디아는 지난 수 년간 우리 캘리포니아 대학 데이비스 캠퍼스 연구팀의 멋진 후원자로 활약해 왔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의 그래픽 분야 최고 인재들과 긴밀하게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며, 나의 연구 활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내 연구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준 엔비디아에 감사하고 있다” 고 밝혔다.

또한, 2006, 2007, 2008학년도에 걸쳐 연구 지원을 받은 제이(Jay) 역시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통한 엔비디아 지원은 나의 연구 진행 역량을 크게 향상시켜 주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한 산학협력은 너무나 중요할 뿐 아니라 높이 평가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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