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블리자드)가 최근 발생한 서비스 장애 문제에 대한 PC방 보상안을 발표했다.

블리자드는 PC방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데이터 전송 광케이블 손상 사고로 인해 발생한 블리자드 앱, 게임, 홈페이지 접속 불가 현상에 대한 보상으로 모든 가맹 PC방에 프리미엄 서비스 50시간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서비스 장애 사고는 주말이었던 지난 10월 14일 토요일에 발생한 것으로, 당시 블리자드는 인근 지역 공사 도중 데이터 광케이블이 손상된 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지했다. 이날 사고로 블리자드는 오전 10시 22분부터 긴급 점검에 들어갔으며 내부 작업이 마무리된 오후 3시 45분부터 서비스를 재개했다.

이로 인해 PC방은 전주 대비 3.59%p 떨어진 30.88%의 주말 가동률을 기록했으며, 주말 영업의 핵심 시간대에 발생한 뜻밖의 사고로 많은 PC방들이 대목인 주말 매출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블리자드는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주말 피크 타임에 블리자드 PC방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현재 블리자드 PC방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 중인 모든 PC방에 각각 50시간을 지급해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상으로 제공되는 프리미엄 서비스 50시간은 10월 26일 전국 모든 블리자드 가맹 PC방 일괄로 충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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