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에서 <콜오브듀티: 월드워2(이하 콜옵: WW2)>를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물론 다음달 2일까지지만 말이다.

EA가 서비스하고 액티비전이 개발한 <콜옵: WW2>가 지난 8월 콘솔버전 테스트를 진행한데 이어 9월 29일부터 PC버전 테스트를 시작한다. 오는 10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개 테스트는 핵심 게임 플레이, 게임 시스템 및 온라인 인프라 스트럭처 등을 점검한다.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는 보병, 공수부대, 원정군, 산악사단, 기갑부대 등 사단을 선택할 수 있고 다양한 맵에서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전쟁모드’도 체험할 수 있다. ‘전쟁모드’는 다수의 목표를 수행하며 전진하는 6대 6 전투다.

또한 ‘본부’도 만나볼 수 있다. ‘본부’는 유저 캐릭터가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로비 개념으로, 사단 기지에서 캐릭터가 돌아다니는 모습은 마치 군부대를 연상시켜 2차 세계대전 전장 한가운데 있는 느낌을 선사한다.

스팀에서 체험판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글로벌 인기 프랜차이즈 ‘콜 오브 듀티’의 최신작을 무료로 즐겨볼 수 있다. PC 최소사양은 OS 윈도우즈 7 64비트, CPU 인텔 코어 i3 3225, RAM 8GB, 그래픽카드 지포스 GTX 660 2GB, 다이렉트X 11다.

<콜옵: WW2>의 요구사양은 <배틀그라운드>이 비해 낮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나 구동에 대한 부담은 적다. 과거 일부 PC방들은 <배틀필드4>나 <GTA5> 등 대작 패키지게임들 이용해 PC 가동률을 끌어올리기도 했다.

한편, <콜옵: WW2>는 한국어화를 거쳐 오는 11월 3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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