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스타크래프트>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긴 세월 동안 이어져온 수많은 <스타크래프트> 이스포츠 대회 및 명경기들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 ‘아이러브<스타크래프트(I <3 StarCraft)>’를 오는 3월 2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2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펼쳐지는 ‘아이러브<스타크래프트>’ 행사는 <스타크래프트>를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더 레전드(The Legend)는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의 역사를 돌아보고, 2부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결승을 통해서는 <스타크래프트2> 특유의 이스포츠 매치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는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 겸 공동설립자(Mike Morhaime, CEO and cofounder of Blizzard Entertainment)와 개발자들이 방한,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행사를 함께 즐길 예정이다.

오후 2시에 시작되는 1부 ‘더 레전드(The Legend)’는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의 많은 팬들 및 유명 프로게이머들과 함께 <스타크래프트>를 통해 만들어진 즐거운 추억, 사연을 나누는 순서와 다채로운 무대 행사에 이어, ‘택뱅리쌍’이라는 별칭으로 더 잘 알려진 김택용(Bisu), 송병구(Stork), 이제동(Jaedong), 이영호(FlaSh) 등 네 명의 선수가 겨루는 레전드 매치가 열린다.

오후 7시부터 이어지는 2부 ‘GSL 결승’에서는 최강의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들이 GSL 챔피언 자리를 두고 맞붙는다. 이날 결승에서는 지난 3월 15일 펼쳐진 4강 1라운드에서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전 챔피언인 김유진(sOs)을 꺾고 올라온 어윤수(soO)가 4강 2라운드 승자와 자웅을 겨룬다. GSL 결승에서 어윤수와 맞붙을 상대가 김대엽(Stats)일지 김동원(Ryung)이 될 지 이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러브<스타크래프트>’ 행사는 <스타크래프트>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당일 오전 현장에서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입장권 배부가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1부 2부 티켓이 나눠져 있어 행사 전체 또는 1부 혹은 2부 가운데 자유롭게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1부 ‘더 레전드’의 경우, ‘아이러브<스타크래프트>에 초대합니다’ 이벤트를 통해 입장권을 사전에 응모할 수 있다. 이벤트 행사 홈페이지로 접속해 <스타크래프트>와 관련한 추억이나 사연을 남기는 이들 중 가장 감동적이거나, 흥미롭고 재미있는 사연을 남긴 100명에게는 1부 행사의 입장권이 동반 1인까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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