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DirectX 12의 성능을 향상시킨 게임레디 드라이버를 공개했다.
새로운 드라이버는 378.78 WHQL버전으로 최근 새롭게 출시된 GTX1080 Ti의 지원과 함께 지난 GDC 2017에서 언급했던 DirectX 12의 성능 향상도 적용됐다.
엔비디아의 발표에 의하면 새로운 378.78 버전 드라이버는 GTX1080 출시 당시와 비교했을 때 DirectX 12 기반 게임에서 상당한 성능향상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최대 33% 가량 향상된 <라이즈오브더툼레이더>를 비롯해 <히트맨프로>, <기어즈오브워4>, <더디비전> 등의 DirectX 12 기반의 게임들에서 평균 16% 가량 프레임 향상이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VP9/HEVC 포맷에 대한 10/12-bit 디코딩 기능과 벌칸 API의 성능 향상도 적용돼 <둠>, <도타2> 등의 게임에서도 프레임 향상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GTX10 시리즈를 사용하는 PC방 가운데 스팀 게임이나 <도타2> 유저가 많은 경우 일부 좌석을 중심으로 최신 378.78 드라이버를 적용해도 효과가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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