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의 CEO인 리사 수는 최근 2016년 4분기 실적발표회 자리에서 CPU와 GPU 신제품 출시 일정과 향후 개발 계획에 대해 언급했는데, 여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AMD의 차세대 프로세서 라이젠에 대한 일정도 포함돼 주목된다.

이날 리사 수는 차세대 데스크톱용 프로세서 라이젠(Ryzen)의 출하시기에 대해 3월 초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다음 세대 모델로 추정되는 ‘Zen 2’와 ‘Zen 3’에 대해서도 언급해 라이젠 출시 이후 7nm 기반의 후속 라인업 개발에 대한 계획까지도 고려하고 있음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라이젠 프로세서는 기존에 전해진 소식처럼 2월말부터 시작되는 GDC 2017 강연에서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커졌으며, 이후 3월초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프랑스 하드웨어 매거진인 ‘CANARD PC HARDWARE(이하 CANARD)’은 트윗을 통해 라이젠의 출시일을 3월 2일로 꼽고, 5종의 라인업으로 선보일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CANARD는 라이젠이 4C/4T(4코어 4쓰레드), 4C/8T, 6C/12T, 8C/16T(2종)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마케팅적인 이유로 100% 확신할 수는 없다고 밝혀 언급한 라인업 가운데 일부가 예상 시점에 공개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음을 조심스레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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